솔직히!전 애슬레저룩에 관심이 없었어요. 처음 m사 제품 광고가 징하게 올라오길래 속는셈치고 사보곤 국내브랜드는 섭렵하게 되었습니다. 요가복계의 샤넬이라는 그 브랜드는 가격대비 전 메리트를 못느꼈고, 우리나라 요가복 브랜드 지난 4개월 동안 미친듯이 사제꼈음에도 안다르는 모자같은 액세서리 말곤 딱히 끌리진 않았지만 지난번 동행세일 때 에어쿨링 샤론 팬츠를 샀는데 솔직히 봉투에서 꺼내곤 팬츠 앞부분에 줄이 가 있는 걸봐서 진짜 김샜었어요. 그러다 정말 더워 미칠 것 같은 날, 샤워를 일곱번하고 옷도 일곱번 갈아 입었던 그날, 미루고 미루던 샤론 팬츠 녹색을 입었습니다. 신기하게도 그 날 이후 가장 자주 입는 옷이 샤론팬츠가 되었어요. 에어쿨링이 왜 에어쿨링인지 확실히 알았습니다. 다른 브랜드도 물론 나쁘지 않아요. 우리나라 기술력 끝내주잖아요? 근데 에어쿨링은 입어봐야 압니다. 샤론팬츠 비슷한 디자인의 타업체 팬츠보다 월등히 시원합니다. 인정할 건 해야해요. 아직 안다르에서 상의는 안사봤는데, 윗옷은 하루 2번 이상 갈아입어도 에어쿨링 샤론 팬츠는 주차단속요원 같은 녹색이라도 손이 정말 자주가요. 차분한 컬러감이 부담없이 자주입게 합니다.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. 주변 지인들은 알아요. 제가 뭐 꽂히면 헤비한 고객으로 돌변한다는 걸요. 요즘 안다르만 입는 거 보고 다들 따라구입하셨어요. 곧 다른 에어쿨링 제품 섭렵해 보겠습니다. 컬러를 웜톤계열도 늘려주시면 안될까요? 네이비와 와인계열도 늘어나면 당근 깔별로 구입할게요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