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경 생각하는 사람임. 저 일회용 마스크 버리면 전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올까 걱정했는데 이건 빨아쓰는 거라 더러워지면 세탁기에 옷 빨때 같이 넣으면 금방 말라서 좋고 죄책감도 덜고 좋다. 메이크업이 일회용 마스크 새 것 뜯어써도 반나절도 안가 파운데이션 색으로 누렇게 묻어나는 것도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얘는 묻어나긴 하지만 하얀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덜 티나서 스트레스도 적다. 그래도 답답함은 치과마스크보다는 심하고 습기차는 것도 있다. 한마디로 쓰면 답답한 감은 있다. 계속 빨아쓰기 좋고 컬러를 고를 수 있어서 그날 옷색상에 맞춰 쓰기 좋다. 나는 무난한 핑크랑 차콜 고름. 진짜 무난하다. 핑크는 스킨톤에 어우러져서 자연스럽고 차콜은 너무시커멓지 않아 좋다.